◼︎ 동구, '노르딕워킹'으로 갱년기 극복하세요!
광주 동구는 4060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노르딕워킹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갱년기 보내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특별 제작된 스틱을 사용해 바닥을 찍으며 걷는 운동으로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 관리와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체중이 분산돼 뼈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일반 걷기 운동보다 전신 운동 효과가 탁월해 갱년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되며 노르딕워킹 전문 강사 지도하에 노르딕워킹을 위한 근력 운동, 노르딕워킹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40~60대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동구 보건소 2층 보건사업과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 살핀다
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한다. 남구는 21일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49곳이다. 남구는 점검반을 꾸려 시설 운영관리와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회계 관리 등 6개 분야를 꼼꼼하게 체크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복지시행령에 따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등 5대 의무교육 여부를 비롯해 아이들의 출결 상황 및 센터 이용 아동수의 적정 여부 등을 눈여겨 살펴 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저녁 돌봄 및 휴일 운영 등 특수 목적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해당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 위생 상태 및 식재료 신선도 등도 확인해 건강한 급식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최저 임금법 준수 및 퇴직금 적립, 처우 개선비 등 수당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문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며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북구, '이동 신문고’ 운영
광주시 북구는 구민 권익 신장과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구민고충처리위원회인 ‘북구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북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 법률, 건축 분야 전문가 3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고충 민원 처리, 다수인・복합민원 관련 조사・합의・조정・시정 권고, 행정제도 개선사항 실태조사・평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 신문고는 오는 25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달 1회 운영된다. 위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의 고충을 듣고 민원 해결 방안을 비롯해 각종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문고는 이용은 사전 예약이 원칙이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민고충처리위원회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구청 2층 상담실로 방문하면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우편,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