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단신] 정읍시 내장상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건강 지킨다 등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교육 및 쿨토시 · 모자 등 배부

김신철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내장상동을 위해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내장상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무더위 건강 지키기 나서

내장상동 주민센터(동장 김신철)는 21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혹서기(7~8월) 더위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 시간 준수 등을 안내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쿨토시와 모자를 배부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은 여름철 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7월과 8월 근무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변경했다. 김신철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내장상동을 위해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새마을회 ‘사랑 愛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는 지난 21일 국민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 愛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든든한 보양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손수 닭을 손질하고 각종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삼계탕 350인분을 조리했다. 또한 ‘사단법인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이동 급식 차량과 도구 등을 지원하며 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학수 시장도 이날 현장을 방문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향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김학구 회장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 보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다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력 충전의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