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과 무주시장상인회가 오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야시장은 무주반딧불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주반딧불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주만의 특색있는 야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에 군과 무주시장상인회는 오는 23일 오후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시장상인,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무주반딧불야시장 '문여는 날 행사'로 야시장의 첫 운영을 알린다.
이날 문여는 날 행사는 시나브로 한수정 가수를 비롯해 5인조 그룹인 브라스통(BRASSTONG)이 무대에 올라 노래 및 연주, 퍼포먼스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이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또 지역토속 먹거리 푸드장터를 운영하고 내방객들에게 무주의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2개 부스에서는 삼겹살바베큐를 비롯해 튀김, 순대, 옥수수, 호떡, 오뎅, 국물닭발, 붕어빵, 닭꼬치, 버터 새우꼬치, 쿠키, 갈비찜, 돼지불고기 등으로 가족단위, 또는 관람객, 동아리 단위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스에서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를 한 껏 즐길 수 있다.
상인회는 반딧불야시장을 상인과 지역 거주민 모두 만족하는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소음을 유발하는 공연은 지양하고 영화 상영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인회와 군은 야시장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먹거리를 무주만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 개발해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제부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경제과 박각춘 과장은 "전통시장이라는 문화공간 안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접목돼 '복합문화 야시장'이라는 독특한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무주반딧불시장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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