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상주와 경주, 칠곡, 영천, 김천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2명이 다쳤다. 김천경찰서 전경. /김천=황진영 기자

[더팩트ㅣ김천·칠곡·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칠곡, 영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2분쯤 김천시 감문면의 한 마을 앞 도로를 지나던 보행자 A씨(80대·여)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8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원룸에서 B씨(20·여)가 남자친구와 다툰 후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32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왕복 2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1t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C씨(70대·여)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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