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자리재단, 도내 구직자 60% 취업 긍정적


교통·급여·직종 과제 해결 전제시 90.8% 긍정 평가

강원도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 내 구직자 10명 중 6.3명이 지역내 취업에 긍정적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강원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도내 유일의 일자리통합플랫폼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지난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내 취업’을 주제로 설문 조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구직자 및 재직자 198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강원도 내 취업’에 대해 126명(63.6%)이 긍정, 72명(36.4%)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도내 일자리에 대한 보완(개선) 의견을 복수 선택하도록 한 설문 결과 ‘일자리 다양성(40%)’, ‘급여(28%)’, ‘교통(18%)’, ‘희망직종(14%)’ 순으로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0.8%는 일자리 다양성 등 요구가 개선된다면 ‘강원도 내 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0명 중 4명이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응답자 중 65.5%는 강원일자리정보망의 구직 관련 지원정책과 채용 등 일자리 소식을 유익한 정보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는 남성 20.7%, 여성 79.3%가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일자리 정책 및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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