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수명 연장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 무상대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스스로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군은 관내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가 집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체크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기를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한다.
대여는 진안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특히 군은 무상대여 후에도 월 1회 방문해 혈압, 혈당 관리 교육 및 식이, 운동요법 교육은 물론이고 자가측정을 통한 관리 효과도 함께 평가해 환자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인 요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자가관리 능력을 높여 노후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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