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이 드디어 열리게 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쿠아페스티벌이 3년 만에 그 위용을 드러내며 7월 방학기간부터 8월 휴가철을 대비해 만반의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2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은 시군별 매력적인 관광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임실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외물놀이 행사를 마련해 가족단위, 학생 등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2년동안 열리지 못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하고 편의시설도 보강한다.
주요시설로는 메인 풀장과 대형슬라이드, 유아용 에어바운스풀장 및 방문객 이용 편의를 위한 대형돔쉼터, 샤워실, 탈의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어린이 DJ파티 등 아쿠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은 최대인원 300명으로 인원 제한 및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또한 군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입장객 방역을 위해 출입구 매표소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배부 및 발열체크, 손세정제 및 자가진단키트 비치, 방수 마스크 판매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쿠아페스티벌은 유료입장으로 일반인 입장료는 7000원이며 교환권 2000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아 행사장 내는 물론 임실 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실군민은 입장료가 5000원이며 교환권 2000원을 돌려받는다. 심 민 군수는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선물하기 위한 여름 대표축제이다"며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빈틈없이 준비해 아쿠아페스티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과 타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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