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민선8기 조직개편안 상임위 통과


19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개최

인천시의회는 시의회 의장으로 5대 시의원과 8대 동구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허식(동구) 의원을 선출하고 제1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봉락(미추홀3) 의원, 제2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종혁(부평6)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이 인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회의을 갖고 인천시가 최근 상정한 조직개편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결된 개편안은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명칭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변경했으며, 행정부시장의 소관 업무도 일부 바뀌었다.

행정부시장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경제산업본부, 시민안전본부, 건강보건국, 환경국, 자원순환에너지본부, 교통건설국, 도시계획국, 도시재생녹지국, 해양항공국, 행정국, 소방본부, 감사관, 홍보담당관, 도시디자인단, 도시브랜드담당관을 관장하게 됐다.

대신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문화체육국 6개과와 복지국 5개과, 여성가족국 5개과, 시민소통담당관 1과, 청년정책담당관 1과의 업무를 맡는다.

또 기존의 일자리경제본부는 경제산업본부로, 건강체육국은 건강보건국으로, 문화관광국은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명칭 및 업무가 일부 개편됐으며, 경제산업본부는 경제정책과, 투자창업과, 산업진흥과, 전략산업과, 소상공인정책과, 사회적경제과, 노동정책과, 농축산유통과를 총괄하게 됐다.

시의회 신동섭 행안위원장은 "민선8기 인천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날 회의를 통해 원안가결 했다"며 "내일 본회의 에서 통과되면 20일 후 시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연다.

A시의원은 "인사청문회가 한번 연기된 만큼 내일 인사간담회에서 도덕성 및 자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며 "진정 인천의 문화복지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면밀히 검증해 볼 것"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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