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경기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역 아동 및 보호자로부터 수렴된 아동권리 등에 대한 의견을 시가 수립할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중·고 재학생 등 학교 밖 청소년・보호자・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과천시가 아동과 보호자・아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아동친화도 영역별 로 주제를 정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슬로건은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아이 좋아 과천!’을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사회가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이번 토론회의 의견은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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