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26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 설치돼 오는 8월 7일까지 중소형견용(40㎝ 미만)과 대형견용(40㎝ 이상)으로 나눠 운영된다.
10㎡ 규모로 매일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각 100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15마리씩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19일 0시부터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1주차, 26일 0시부터는 2주차 예약을 접수 받는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입수 가능하지만 보호자를 위한 샤워실은 별도로 설치되지 않으며, 반려동물의 건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1층 펫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개장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유성구 금고동 3만㎡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2408㎡)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5985㎡ 크기의 야외훈련장·대형견·중형견·소형견 동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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