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사과축제' 11월 2~6일 개최 확정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이 결정됐다/청송군 제공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이 확정됐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전날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6회 청송사과축제’ 개최 시기와 주제,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청송사과축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의 단풍 절정 시기와 청송사과의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기인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또 축제 주제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민의 일상회복과 지역경기 부활을 담아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로 결정됐다.

청송군축제추진위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코로나와 같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지속적으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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