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매년 가을 정읍에서는 백제시대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한 문화제가 열린다.
제33회 정읍사문화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33회 정읍사문화제의 ‘부도상(婦道賞)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정읍사 부도상 시상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부부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婦德)을 기리는 데 목적이 있다. 남편과 부모를 공경하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뤄 사회적, 교육적으로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어진다. 부도상 추천 후보 대상은 5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읍·면·동장이나 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제전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부도상 여인선발 취지에 어긋나거나 3번 이상 응모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부도상 시상은 9월 24일 제33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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