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관규 시장 첫 정기인사 ... 4급 5명 등 98명 승진


문화관광국장 김재빈, 안전도시국장 신길호, 기획예산실장 양효정, 홍보실장 손정순 등 실적과 능력 위주

순천시가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5명, 5급 7명, 6급 16명 등 모두 9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에 따른 전보로 모두 254명이 자리이동 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전남 순천시가 14일자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5명, 5급 7명, 6급 16명, 7급 29명, 8급 41명 등 총 9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에 따른 전보로 모두 254명이 자리이동 했다.

순천시의 서기관 승진 인사에서 문화관광국장에 김재빈, 안전도시국장 신길호, 의회사무국장 김태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정, 생태환경센터소장 서규원 등이 각각 승진 배치됐다.

서기관 자리이동의 경우 일자리경제국장에 조태훈, 순천만관리센터소장에 장홍상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다만 서기관 11명 중에서 이전에 3명이었던 여성 국장에 비춰 이번 인사에서 여성 국장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신 5급 사무관 주요 보직인 기획예산실장에 양효정, 홍보실장 손정순, 자치혁신과장 최영화 등 여성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서기관 인사와 관련 대비된다.

시는 이와함께 미래비전과 탄소중립 경제, 인공지능·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 방안 등의 순천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일류 순천 2050 TF’를 구성했으며 2050TF에 젊고 유능한 MZ세대 직원 등 21명의 직원을 전보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앞서 지난 1일자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처 2본부 11부 체제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확대하고, 박람회 근무경험자를 포함한 젊은 팀장 및 일하는 직원 등 13명에 대한 파견 인사를 단행했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실적 및 능력, 경력, 인품, 평판, 리더십, 청렴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히고 "전보 인사는 연말 민선8기 조직개편 시 대규모로 단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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