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최영일 순창군수가 11일 복흥면과 쌍치면을 시작으로 6일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다고 밝혔다.
11일 복흥면과 쌍치면, 12일 풍산면과 팔덕면, 13일 동계면, 14일 금과면과 유등면, 15일 구림면, 18일 순창읍과 인계면, 적성면 등을 방문한다.
지난 1일 취임한 최영일 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취임한 지 11일 만에 군민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특히 취임 이후 읍·면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돌며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민생 챙기기에 나선 최 군수의 행보에 지역 곳곳에서도 반기는 목소리가 높다.
군민과의 만남 첫날인 11일, 복흥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장, 구심체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 군수는 민선 8기 군정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쌍치면 커뮤니티센터로 자리를 옮겨 쌍치면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군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해 군민화합을 이루겠다"면서 "소통혁신 추진단 설치와 행정절차 투명화, 주기적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데 치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5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부권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1사 1촌 운동을 통해 농촌 활성화, 귀농귀촌 전원마을 500호, 아동수당 지급,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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