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158억 달러, 수입은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4.1% 늘었다.
조업일수(7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2.5억 달러로 전년(8일)보다 19.7% 증가했다.
반도체(10.4%), 석유제품(96.7%), 승용차(6.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20.4%), 가전제품(-2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미국(6.2%), 베트남(15.5%), 싱가포르(49.7%) 등은 늘었지만 중국(-8.9%), 유럽연합(-18.6%), 일본(-9.1%)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55억28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억1100만 달러 적자보다 늘었지만 전달(60억5800만 달러 적자)보다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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