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쯤 수성구 매호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3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일부(8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3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9시 15분쯤 동구 백안동에서 백안터널을 지나던 한 소렌트 차량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49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7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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