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비상시를 대비한 분야별 핵심사업에 대해 점점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상반기 결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올해 전시종합상황실, 중점관리 대상자원, 비상교육,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경보통제 시스템 등의 관리와 운영과 관련한 12개 분야 33개의 비상대비 및 민방위분야 핵심사업을 발굴해 관리 책임자를 지정했다. 또 업무실명제를 통해 책임과 성과를 명확히 하며 진행 상황을 추적·관리해 왔다.
이들 핵심사업에 대해 시민안전본부장 주관으로 상반기 결산 결과, 정상추진 29건, 사업변경 1건, 부진사업 3건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성과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비상대비업무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 달 27일 경기도와 협업해 실시한 업무연찬회와 연계해 도의 수범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2023년 인천 비상대비 정책의 분야별 발전방안 모색도 함께 이뤄졌다.
비상대비 업무분야 발전을 위해 접경지역 시·도협의회를 맺은 이준영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을 초빙해, 시, 군·구 비상대비 담당자들과 주요사업을 공유했다. 또 접경지역 비상 대응업무를 인천시와 경기도가 서로 협업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기도 했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가 발굴 추진 중인 비상대비 업무 33개의 핵심사업 성과분석 및 경기도 비상대비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비상대비 정책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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