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스쿨존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서비스'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스마트폰 관련 교통사고가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40%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자가 많은 온양온천초등학교와 신리초등학교 대상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블루투스 장치를 이용해 스쿨존 일대 세이프존을 조성, 스쿨존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보행 중 스마트 사용을 방지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쿨존 내 스마트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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