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기록 관리 협의체’ 출범에 힘을 보탰다.
5일 전남 나주시 소재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 세미나실에서 광주·전남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록물 관리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기록 관리 협의체는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중요기록물에 대한 주요 과제를 발굴해 기록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구다.
앞으로 14개 공공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투명한 기록물 프로세스와 안전한 기록물 보존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포럼을 실시하는 등 지역 기록관리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우리 공사는 114년의 역사가 담긴 가치 있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의미 있는 공통 과제를 발굴해 기록 관리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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