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제12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인선이 마무리됐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2선 조영제(함안1) 원내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수석부대표에 이용식(양산1) 의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부대표에는 최영호(양산3), 박진현(비례), 김태규(통영2), 장병국(밀양1), 정수만(거제1)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원내총무에는 진상락(창원11) 의원이, 정책위원장에는 백태현(창원2) 의원, 정책위부의장에는 허동원(고성2) 의원, 원내대변인에 정쌍학(창원10) 의원, 원내부대변인에 이시영(김해7), 김구연(하동) 의원이 각각 맡는다.
원내대표단은 "경남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절대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이 책임감 있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소속의원들의 단합된 역할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소통과 정책 조정 등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도의회가 도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경남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영제 원내대표는 "12대 의회가 국민의힘 1당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원내대표단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항상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며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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