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추경 1조 7872억원 편성…민선 8기 주요 사업 지원


제1회 추경보다 3016억원 증액

아산시가 1조 7872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과 투자사업 지원을 위해 1조 7872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조 787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회 추경예산(1조 4766억 원)보다 310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서 각각 2822억 원, 284억 원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의회동 청사 및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72억 원 △아산문화공원 조성사업 57억원 △아산IC 진입도로 개설공사 54억 원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38억 원 등이다.

문화·예술과 스포츠 사업 부흥을 위해서는 △둔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5억 원 △도고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 10억 원 △신정호 인공암벽장 조성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등 주민 생활 밀접 사업에도 13억 원을 편성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아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대한 부응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예산에 담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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