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상우·부의장 홍원표 선출


이상우 의장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위상과 신뢰 높일 수 있도록 최선"

예산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재선의 국민의힘 이상우 의원, 부의장에는 같은 당 홍원표 의원을 선출됐다. / 예산군의회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는 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치러 의장에 재선의 국민의힘 이상우 의원, 부의장에 같은 당 홍원표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 결과 이 의장은 11명 의원 중 찬성 10표, 무효 1표, 홍 부의장은 찬성 11표를 얻었다.

앞서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3명 등 총 11명의 의원들은 의장단 구성에 대해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져 오늘의 결과는 이미 예견됐다.

이상우 의장은 "제9대 예산군의회의 첫 출발을 앞두고 큰 역할을 맡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으로서 군민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군의회 본연의 업무인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철저한 균형을 유지하며 위상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치러질 상임위원장 배분도 원만하게 합의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3개 상임위원장 중 운영위원장 한 석을 민주당에 배분하기로 했다.

운영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용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각각 국민의힘 박중수·장순관 의원이 내정됐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오후 5시에 개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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