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시설 확충 ‘총력’ 나서


산사태 취약지역 112개소 전수 조사 실시...“군민 안전과 생명 보호할 것”

산사태 대비 안전시설 점검/장흥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전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4개소에서 진행되는 사방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112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연접인가에 대해 대피 명령 및 대피장소 교육을 실시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우기 전 산사태 취약지구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또한 인근 주민에 대해서도 산 사태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및 대피장소에 대해 교육하여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했다.

사방사업에도 7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말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개소, 산지사방 1개소를 준공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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