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주·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성주군 초전면의 한 플라스틱 원자재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를 포함해 장비 24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33분쯤 큰 불길을 완전히 잡고 잔불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플라스틱 100t 등이 불에 탔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58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양봉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33㎡)와 채집꿀 350kg,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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