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에 긍정의 힘 보여드리겠다’


한체대 숭실대 관광사업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취임식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문경=신성훈 기자

[더팩트ㅣ문경=신성훈 기자] 신현국 문경시장이 1일 문경시청 마당에서 시민들과 각 언론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 시장은 2006년 민선 4기와 5기 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다가 이번 민선 8기에 다시 당선됐다.

그는 "11년이 지난 세월에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취임식과 간담회 중 "한국체대 유치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대학 지방 이전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시·도비로 재원 조달, 지역균형발전, 등 문경의 교육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흘산 관봉에 약 2㎞ 길이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객을 늘리겠다"며 "사업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즉시 시행해 2024년까지 완료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전임 시장의 주요 사업 중 문경역의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를 지켜보면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인구 증가를 목표로 시행한 새 문경 뉴딜정책은 일부 백지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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