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1일 보훈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8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시장 취임식에 참석 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과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민선8기 취임식은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축하행사 없이 민선8기 비전 영상과 취임사를 통해 비전과 구정 목표를 선포했다.
김광신 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목표로 5대 약속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계획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3~5호선 △대전천‧유등천 생태 복원사업을 통한 문화쉼터 조성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또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촌벤처밸리 조성 △중천(中川)축제 월1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재개발‧재건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중구개발본부(가칭) 운영 △도시환경 채색디자인 도입 등으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지역현안에 귀 기울이는 구정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바람과 열망을 임기 내내 가슴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며, "새롭게 변화할 중구의 앞날을 힘차게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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