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취임했다.
임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시장으로, 시흥의 일꾼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 4년간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완전한 민생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숙원인 GTX-C 노선 연장을 포함한 GTX-시흥플랜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로와 철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구축으로 균형 발전의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밖에도 근로자, 농민, 어민, 예술인 모두의 소중한 삶터를 지켜주는 경제도시, 누구에게도 배움이 장벽이 되지 않는 교육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장벽과 격차, 소외 없이 시흥시 19개 동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발돋움하도록 빈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시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정된 취임식을 생략하고 1일 논곡동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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