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소속 김진부(진주5) 의원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국민의힘 소속 제12대 도의원 당선인 60명은 지난 29일 오후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전반기 의장 선거 후보자 당내 경선'을 치렀다.
앞서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는 4선 김진부 의원과 3선 예상원(밀양2) 의원이 입후보해 2파전 구도로 펼쳐졌다.
경선 결과, 1차 투표에서는 30대 30으로 두 후보가 비겼고, 2차 투표에서 김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김 의원은 오는 7월 5일 개회하는 제3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서 최종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제12대 지방의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놓아야 할 때이다. 지방의회의 근간인 법적기준을 마련하고, 내부적으로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 따라서 오랜 의회경험과 경륜이 있는 의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공약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 확충, 지역균형발전, 지방소멸 등 지역현안에 대한 각종 특위 신설, 전문위원실 기능을 강화, 입법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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