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7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둔 무안공항에 재정지원 및 편의·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무안공항은 2020년 4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 재개는 2년 4개월 만인 오는 7월부터이다.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정기노선과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 등은 5개 부정기 노선이 운항하며,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추가 협의 중이다.
제주와 김포 국내 노선은 주 3회로 증편된다. 울산 노선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전남도의 무안공항 재정지원과 동일하게 국제선 재정지원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국내선은 7월 이후 신규 운항 노선에 한해 편당 50만원 지원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한시적으로 전세기 등 부정기 노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이용에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