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대표 생태관광지인 옥정호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하고, 산림 및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조성과 군의 주요 관광자원들의 발전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지난 28일 경관 조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을 방문했다.
유구천 수변 일원에 만개한 수국정원을 둘러보며 임실군 관광자원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유구천 수변구역에 조성된 수국정원으로 4만3000㎡의 규모에 수국 22종 1만6000본과 애나멜수국, 목수국, 엔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형형색색의 20만 꽃송이가 화려한 장관이 이루어져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수국정원이 있는 곳이다.
공주시청 관련 공무원의 협조를 받아 유구색동수국정원의 조성과정, 식재된 수국의 종류, 특성, 식재 방법 및 유지관리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임실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과 임실천 경관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등 관련 사업에 적용해 임실군을 사계절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옥정호 권역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세계명견테마랜드가 사계절 명품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임실군 지역에 적합하고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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