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이 군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내달까지 14개 읍면을 돌며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목포대학교 재난안전기술사업단 및 목포시의료원과 협력해 다감각 및 스마트글라스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도서 지역인 신안군은 의료기관 부족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읍면 중 공공기관, 종교시설, 선박, 여객선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261대를 설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재택치료자의 심·뇌혈관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심정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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