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마지막 실국원장회의를 갖고 도청 공무원들과 출입기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 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실국원장회의는 민선 7기 도정을 이끄는 최고 회의체로, 220만 충남도민을 둘러싼 다양한 가치와 이익을 조정했다"며 "우리는 충남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매주 미세 조정하며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과 복지, 경제와 문화, 농업과 환경, 건설과 해양, 그리고 소방 등 도민의 삶에 밀접한 모든 현안과 충남의 미래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며 "우리는 더 행복한 충남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도정의 핵심 과제인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를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어르신이 행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이라는 구체적인 그림도 그릴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실국원장과 도청 공무원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9일, 호우피해 복구와 재난 대비 대책을 논의했던 첫 회의부터 오늘 마지막 198차 회의까지 민선 7기의 시간 동안 도정의 마디마디를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민선7기 4년을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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