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재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17일 동안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장에 대한 사전 정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전 정비는 서부청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서 최근 3년간 실행한 조림·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산물 운반로 토사유출 피해예방 조치 및 산물처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피해 우려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수해발생 지역, 하천과 교량 주변, 계곡 및 산사태 위험지 주변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수시 반복 점검을 통해 피해 발생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배수시설 정비 등 사전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해 산림연접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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