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심민 군수가 23일 내년도 부처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를 찾아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만나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심 군수의 발빠른 행보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임실군 역사상 최초로 3선에 성공하고 민선 6기와 7기 8년간의 군정 책임자로서, 아직 못다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심 군수는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완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49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60억원), 전북도권 광역상수도 급수 체계 변경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과 주민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운암 쌍암지구 앞들 개발(100억원),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등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계획 우선 반영 및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가운데 이용호 의원 측과의 상당한 교감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에 이어 올해는 본예산(5117억원) 최초로 5000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이는 심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7.8%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심 민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오가며 국가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을 건의하는 등 묵묵히 기반을 다져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민선 6, 7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성장동력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제 민선 8기에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4년간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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