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 '온통대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해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이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1회, 차등 지급하는 한시 지원사업이다.
기초(생계·의료) 수급자의 경우에는 1인 40만원, 2인 65만원, 3인 83만원, 4인 100만원, 5인 116만원, 6인 131만원, 7인 이상 145만원을 받는다.
기초(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은 1인 30만원, 2인 49만원, 3인 62만원, 4인 75만원, 5인 87만원, 6인 98만원, 7인 이상 109만원이다.
발급된 온통대전 카드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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