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성주경찰서 전경. /성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성주·김천·울릉·의성·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김천, 울릉, 의성, 안동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쯤 성주군 수륜면의 한 농지에서 심장질환이 있던 A씨(70대)가 일을 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4시 4분쯤 김천시 평화동에서 야외 체육 활동을 하던 B양(10대·여)이 열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8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죽도 정상으로 올라가던 관광객 C씨(7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2분쯤 의성군 비안면의 한 농지에서 D씨(60대)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2분쯤 안동시 풍산읍 신양 저수지에서 E씨(79)가 숨진 채 발견됐다.

E씨는 부부싸움 후 차량을 이용해 저수지에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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