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유공자’ 표창


일반인 3명·학생 2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정읍시 관계자는 “표창을 통해 평소 헌혈에 동참하는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활동으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혈 유공자 표창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헌혈 장려 사업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민용진(육군 제8098 부대) △김성태(정읍경찰서) △안상현(정읍교도소) △이완(배영고 3학년) △김범중(호남고 3학년)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22일 정읍시보건소에서 일반인 수상자 3명에게 시장상 표창을 전달했으며, 학생 수상자의 표창은 해당 학교로 배부해 전달했다.

수상자 안상현 씨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 나눔의 고귀한 실천"이라며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헌혈 홍보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표창을 통해 평소 헌혈에 동참하는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활동으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세계 각국에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며 자발적 무상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날이다. 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가 차원에서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후 처음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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