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아이 낳기 좋은 순창,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임산부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으로 아이와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매진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응해 순창군이 아이 낳기 좋은 순창,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응해 순창군이 '아이 낳기 좋은 순창,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저출산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옛 보건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신·출산·양육 등의 지역 맞춤 사업을 추진하는 해피니스센터를 개관했다.

해피니스센터에서는 도시 문화센터에서 개강 중인 오감발달 프로그램, 임산부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아기 화관 만들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인 영유아 발레교실, 부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기자가 줄을 설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산모쉼터, 어린이 놀이공간을 제공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이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대도시 맘 커뮤니티를 찾지 않고 지역에서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출산장려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임신 여성과 1년 미만 유아 동반 여성들이 임산부 마크가 설치된 곳에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내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쌍치면사무소에 1면을 새로 설치해 순창군 임산부주차장은 총 12개소 20면이 설치돼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저출산 극복과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해피니스센터를 활발히 운영해 임산부들의 안전한 활동 보장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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