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3차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부산시 산업구조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부산지역 총사업체 수는 29만357개, 종사자 수는 146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사업체 수는 2차 산업이 3만9775개(13.7%), 3차 산업이 25만497개(86.3%)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는 2차 산업이 32만1631명(22.0%), 3차 산업이 114만307명(77.8%)로 조사됐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3차 산업의 도매 및 소매업이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를 보면 종사자 규모가 1~4명인 사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80.8%(23만4741개)로 가장 많았고, 5~9명이 11.6%(3만3559개), 10~49명은 6.4%(1만8577개)였다.
조직 형태별 사업체 수는 개인사업체가 80.7%(23만4392개), 회사법인 13.7%(3만9682개), 비법인단체 3.0%(8729개)였다.
산업별 사업체 수 변화 추이를 보면 총사업체 수가 10년 전인 2009년보다 3만384개(11.7%) 늘어났다.
2009년 대비 3차 산업 사업체 수 비중은 1.0%p 감소했고, 2차 산업 비중은 1.0%p 증가했다.
총 종사자 수는 2009년보다 28만3197명(24.0%) 늘었다.
총 부가가치는 82조7000억원으로 전국의 4.9%를 차지했고, 6개 광역시 중 가장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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