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블루베리연구회,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로 행복 나눠요”


한서요양병원에 명품 블루베리 30kg 전달

정읍시 블루베리연구회 나동균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지역 어르신들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블루베리연구회(회장 나동균)는 지난 17일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 30kg을 한서요양병원(병원장 이용호)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장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까지 살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블루베리는 블루베리연구회가 올해 처음 수확한 것으로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나동균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지역 어르신들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블루베리 연구회는 6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목표로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정읍지역 선도 연구회로 앞장서고 있다. 2년 전부터는 홈플러스 청주점에 납품하는 등 정읍시 블루베리 생산과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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