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만들기 체험교실'이 6월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전예약을 통해 교육 희망자를 받는 이번 행사는 6~7월 8회분 전량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추진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이동이 어려운 방과 후 어린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행사로 남원시 공동육아 나눔터 5개소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험내용으로는 우리나라의 자생곤충과 세계의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드는 '곤충표본 교육', 전통공예인 자개 장식으로 꾸며보는 나만의 '자개 거울 꾸미기'로 이뤄져 있다.
또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보유한 살아있는 동물과 곤충 등 생태자원을 통해 관찰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동이 번거로운 부모님이나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근한 백두대간전시관이 돼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으며 추후 협의를 통해 체험 장소와 시간을 늘린 확대 운영계획 또한 밝혔다.
한편 춘향제 기간 동안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운영한 체험부스에서는 200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만들기 체험으로 백두대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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