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열 천주평화연합 광주남구지부장, 제9대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취임


민족정기선양사업과 독립정신계승에 집중

천주평화연합(UPF) 최광열 광주광역시 남구지부장이 제9대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으로 16일 취임했다./UPF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천주평화연합(UPF) 최광열 광주광역시 남구지부장이 제9대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으로 16일 취임했다.

신임 최광열 광주시지부장은 광주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에 이어 11시에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강당에서 광복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지부장은 월포 최병호 애국지사의 아들로 광주 동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공사 근무를 거쳐 2012년에 환경공단에서 정년 퇴직한 공직자 출신으로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남구지회장으로 재직하며 민족정기 선양사업에 매진한 공과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지부장 임명을 받았다.

최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후손들에게 독립정신을 계승케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민족정기 선양사업과 독립 정신 계승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지부장은 이어 "광복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며 "지부의 행정과 예산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회원들이 늘 찾아오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광복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승묵 UPF 광주광역시지회장은 축사에서 "광복회와 UPF는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남북통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대식 전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격려사에서 "광복회 활동을 널리 알리고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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