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1억 들여 생활권 등산로 정비


충남의 100대 명산 등산로, 내포문화숲길 등 보수

내포문화숲길(백제부흥군길).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생활권 등산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산림휴양공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총 71억원을 들여 등산로 312㎞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는 도시생활권 등산로 중 단절된 훼손지의 정비를 통해 휴양기능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생활권 등산로 뿐만 아니라 충남의 100대 명산 등산로와 내포문화숲길 등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정비가 필요해진 곳에 대한 보수 작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로 산행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숲길 등산 지도사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도울 예정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등산로를 수시 정비해 모든 도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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