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 서구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을 위한 ‘움직이는 맘껏놀이터’를 어린이공원 4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주도의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놀이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맘껏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정림동 수밋들어린이공원·관저동 신선암근린공원·갈마동 한마음어린이공원·둔산동 계룡어린이공원 등 4곳의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 활동가들이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0일 유아교육 및 아동복지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놀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조수희 아동복지과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기 위해 아동기본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구가 되도록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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