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서구와 달서구에서 크고 작은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7분쯤 달성군 화원읍 한 15층 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20·여)등 2명이 손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층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구 평리동의 한 4층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LPG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C씨(60대)가 얼굴과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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