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 사업 연계 추진


연중 월 1회 마음 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사례관리 지속 추진

장애인복지관 이동상담/강진군청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송자)과 연계해 정신 건강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달 1회,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찾아가 ‘마음 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 정신건강 검진,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 이용 장애인 중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와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연계해 대상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신건강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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