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50대 현행범 체포


피해자, 생명에 지장은 없어

창원시 상남동에서 9일 오전 4시 50분쯤 함께 술을 마시다 이날 처음 만난 남성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픽사베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사람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4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주점에서 이날 처음 만난 남성 B씨(30대)와 함께 술을 마셨다.

B씨와 시비가 붙은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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