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수성구 법원 인근 빌딩서 화재…7명 사망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7층 건물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0대, 인력 16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방화범 A씨(50대)를 포함해 남성 5명과 여성 2명 등 7명이 숨지고,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부상자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인명 구조 작업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사건 진행에 원한을 품고 변호사 사무실에 인화물질은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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