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대전 16개사 참여, 39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시·도 총 48개기업이 참여했다.

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관련 16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및 392만 1800달러(한화 50억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3개 시·도는 전시장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 기업 홍보를 극대화했다. 시는 홍보영상과 리플릿 등을 통해 대전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와 대전 UCLG 국제행사 개최를 베트남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베트남은 올해 한국과 수교 30주년이 되는 최적의 경제 동반자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차를 맞는 이번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하다 2019년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열렸으나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 축소 개최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 대전시 제공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