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 인수위는 9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유정복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8일 2차 인수위원을 발표하고 본격적 활동을 알렸다.
이날 발표한 2차 인수위원을 보면 ▲김석원(전 청와대 국민소통 비서관) ▲김진용(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류미나(현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 ▲박승란(전 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백응섭(전 인천광역시 소통담당관) ▲서우진(현 국민의힘 전국위원) ▲서준석(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상구(현 ANF 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 ▲이윤숙(전 인천 서구의원) ▲이학규(전 인천방송 대표) ▲이한구(전 인천시의원) ▲이행숙(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창일(전 인천시의원) ▲조용균(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한영진(전 현대자동차 한국본부 마케팅전략기획 부장) ▲황효진(전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 모두 16명이 선임됐다.
앞서 유 당선인 측은 1차 인선으로 인수위원장(정유섭 전 국회의원), 부위원장(류권홍 변호사), 대변인(민현주 전 국회의원), 비서실장(박병일 전 인천광역시장 비서관) 등을 확정한 바 있다.
인수위는 ▲지역균형발전분과 ▲미래창조분과 ▲시민행복분과 ▲시정혁신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20명의 인수위원들이 나눠 맡게 된다.
인수위원 외에도 ▲공보단장(김창선, 정근영) ▲정무특보(제갈원형) ▲안보특보(신현기) ▲공보특보(고주룡) ▲청년특보(정승환) ▲대외협력특보(권세경, 진재광) ▲민원실장(이선택, 정지홍) 등이 인수위 활동을 보좌하게 된다.
인수위는 유정복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준비할 테스크포스팀도 꾸렸다.
분야별로 보면 제물포르네상스(정유섭(겸임)), 뉴홍콩시티(박창호), 교통인프라(구본환), 공감복지(전무수), 환경(백 현)등이다.
인수위는 유 당선인의 시정목표인 시민행복, 인천발전 실현과 키워드인 균형, 창조, 소통을 모토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이 있으면 상을 주고, 일할 능력이 있으면 자리를 주겠다'는 당선인의 인사원칙에 근거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인수위의 설명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오직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는 실천적 인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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